클로네이드 최고경영자 보이셀리어 법정 증언
인간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해온 클로네이드사의 최고경영자 브리지트 보이셀리어는 29일 플로리다주 법원에서 행한 선서증언을 통해 지난 달말에 태어난 첫 복제여아 ‘이브’는 현재 이스라엘에 있다고 말했다.
보이셀리어는 법원이 이브의 후견인을 임명해야 할 것인지를 정하기 위한 재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브에 뒤이어 두명의 복제아기들이 태어났다고 말했다.
보이셀리어는 이날 증언에서 자신도 이브를 비디오테입으로 보았을 뿐, 직접 대면한 적은 없다고 밝혔고, 증언을 청취한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순회법원의 존 프루시안티 판사는 “재판권 없음” 판정을 내렸다.
프루시안티 판사는 “아직도 이브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한 상태이며 피고가 비디오 테입을 통해 이브를 보았다고는 하나 그 역시 복제아의 존재를 입증할수 있는 증거가 못된다”며 “이런 상황하에서 이브에 대한 후견인을 지명하는 것은 내 재판권 밖의 사안”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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