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동피해 자녀등… 내달말 신청 마감
4.29폭동 기금으로 설립된 한인동포장학재단(이사장 조영근)이 23일 2003년 장학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한인동포장학재단 조영근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29폭동은 70, 80년대를 지나 90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큰 교훈을 안겨준 사건”이라며 “9회째 맞는 올해는 35명의 장학생을 뽑는다”고 밝혔다.
재단 발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미국내 2년제를 포함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중인
▲4.29폭동 피해자 자녀
▲LA지역 소수민족 자녀
▲LA지역 치안담당관(소방관 포함) 자녀
▲LA지역 한국 유학생이다.
단 장학재단 관계자들의 직계 또는 방계 가족들은 제외된다.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이다.
신청서류 및 구비서류는 소정의 신청서와 에세이, 성적 증명서(복사본 가능), 세금보고서 등이며 신청서 발부 및 구비서류 안내는 인터넷 웹사이트 www.koreanheritage.org를 통해 받는다.
신청마감은 2월28일(우편소인 유효)이며 시상식은 4월24일 열린다. 한인 동포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현재 144만여달러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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