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지난 13일 하와이 이민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남가주 한인들의 여행 스케줄을 담당했던 지구촌 여행사 대표 이종근씨는 “100주년을 계기로 다툼 없이 화합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평양시대 위원회(이사장 김동길) 총무를 맡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김동길 박사를 초청해 세도나로 기금모금 여행을 떠나 남긴 이익금을 기념사업 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이민 기념사업에 보이지 않은 후원을 해왔다.
지구촌 여행사를 통해 하와이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들은 60명. 기념식과 한민족 상공인대회, 미주 총연 행사 등 지난 11~15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참석한 후 남는 시간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
한국의 경력을 살려 89년 지구촌 여행사를 오픈한 이씨는 “선조들의 노력과 헌신보다 더 갚진 유산은 없다”며 “100주년이 한인사회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로나 관광을 인수한 이씨는 비즈니스에서도 “불필요한 경쟁을 피한다는 신조로 남들이 하지 않는 상품을 개발한다”며 “지구촌은 유럽여행, 새로나는 기차여행에 자신 있다”고 소개했다. (213)38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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