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30일 아침 NBC-TV Today Show에 한 젊은 여성이 갓난 아기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있었다.
이 여자는 며칠 전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어 스스로 차를 몰고 병원으로 향했는데, 도중에 양수가 터져 길가에 차를 세우고 휴대전화로 911에 전화를 해 도움을 청하고 혼자서 아기를 낳았다. 다행히 앰뷸런스가 곧 나타나 아기와 산모는 별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해산 직전의 “진통”은 labor(을레이버) 즉 “노동”과 같은 단어를 쓴다. “내가 진통을 시작했어요”란 말은 영어로 I just started labor!(아이 자스트 스타아티들 레이버) 또는 I’m in labor!(아임 인 을레이버)라 하면 되고, 아기가 나오기 직전 “양수가 터졌다”는 말은 My water broke out!(마이 워러 브로크 아웃)이라 하면 된다. 이런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911에 전화해서 I’m having baby! Help!(아임 해빙 베이비. 헬프)라고만 해도 알아듣고 앰뷸런스가 올 것이다.
전화번호 911을 누르면 24시간 당직 근무를 하고 있는 Emergency Service(이머어젠씨 써어비스-긴급구조대)가 앰뷸런스(구급차)를 보내 준다. 911에 전화하면 전화를 건 집의 주소가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난다. 위급한 일을 당한 사람들은 보통 제정신이 아니므로 자기 집 전화번호나 주소를 제대로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타나게 해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911에 장난전화를 걸면 누가 했는지 다 알수 있다.
임신부가 진통을 시작하고 911에 전화를 건다―
A: 911 Emergency.
B: I’m in labor! Send an ambulance, please!
A: OK, ma’am. Are you home alone?
B: Yes, I’m all alone! Hurry! My water broke out! Help!
A: OK, OK. Don’t panic. Help is on the way.
A: 911 긴급구조대입니다.
B: 내가 진통을 시작했어요. 앰뷸런스(응급차) 좀 보내주세요!
A: 알았습니다, 부인. 집에 혼자 계세요?
B: 네, 나 혼자 뿐입니다. 빨리 좀... 양수가 터졌어요! 도와줘요!
A: 알았어요, 알았어. 당황하지 마세요. 지금 구조대가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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