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부수고 침입… 사건과는 무관
실종 임신부 라시 피터슨(27)의 행방을 찾는 캠페인과 수사 진행 과정 등이 전국적 이슈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그녀와 남편 스캇 피더슨이 살던 모데스토의 집이 빈집 털이 절도범에 의한 절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주말 대부분의 시간을 실종 아내를 찾기 위한 자원봉사대 조직을 위해 집을 떠나 있던 스캇은 19일 밤 집에 돌아온 직후 경찰에 도난피해를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모데스토 경찰은 빈집 털이 절도범들이 창문을 부수고 침입했으며 침입시기는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21일 현재까지 절도피해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이 사건이 라시 피터슨의 실종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본다고만 전했다.
한편 지난 주말 동안 라시 피터슨 여인의 행방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의 센터 역할을 한 LA의 버블트리 호텔에는 20일 여러 건의 협박전화가 걸려왔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전화를 건 사람들은 “호텔이 결과적으로 살인자들 지원하고 있는 셈”이라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모데스토의 피터슨 찾기 이벤트를 지휘중인 레드 라이언 호텔측 매니저는 “호텔들은 어떤 개인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라시 여인의 행방 찾기를 돕는 차원으로 장소를 제공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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