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역사적인 이민백주년의 날을 맞아 하와이는 온통 백주년행사로 술렁거렸다. 오전10시부터 힐튼하와이언빌리지호텔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1천여명이 모여 기념식을 지켜보았는데 김대중대통령과 부시대통령, 노무현대통령당선자도 13일을 미주한인이민백주년의 날로 선포하는가하면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한국해군도 사물놀이를 비롯해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날저녁 6시쯤부터 벌어진 기념만찬에는 약2천명의 한인들이 각지에서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날 분위기를 화보로 꾸며본다. <편집자주>
휠체어 타고온 이민후손‘백주년 감개무량’

이날 힐튼하와이언빌리지호텔에서 열린 기념만찬에는 멀리 캘리포니아에서 휠체어를 타고 온 사탕수수후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은 마거릿 김, 왼쪽은 찰리김씨로 이들은 1903년 첫 이민선을 타고 하와이에 왔던 고 김유호선생의 자녀들이며 김창원총회장의 형제자매다.
김창원 총회장 ‘집중 인터뷰 세례’

이민백주년 기념사업회 김창원 전국회장은 13일 ‘집중 인터뷰 세례’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헌신적 열성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해온 김창원회장은 로컬언론은 물론 본국방송, 취재진에서도 빠짐없이 인터뷰를 하면서도 일일이 성의 있는 답변을 해주기도.
한국 해군사관생도 총검술 시범 인기

10일 힐튼하와이언빌리지호텔에서 개최된 이민백주년 기념식에 앞서 한국 해군생도들이 총검술 시범을 보인뒤 마지막으로 총포를 울리고 있다. 이날 해군사관생도들의 공연은 멋진 동작과 군인다운 절제된 모습으로 이민백주년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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