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한인이민 100년을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창창”
존경하고 사랑하는 재미동포 여러분, 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더욱 행복하고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특히 여러분에게 참으로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인 미국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 오늘의 자랑스런 재미동포 사회를 이뤄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존경과 찬사를 표합니다. 아울러 이민 100주년 기념 로즈퍼레이드 꽃차의 찬란한 출발을 축하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모습은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미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계십니다. 수적으로도 200만명에 이르는 영향력 있는 한인사회로 성장했습니다.
21세기는 한민족에게 기회의 세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꿈을 현실로”
2003년 계미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는 해입니다.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열고 권위주의 정치, 지역주의 정치, 부패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투명한 시장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고 서민생활 안정에 힘쓰겠습니다. 북한 핵문제는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할 자신이 있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땀 흘린 만큼 잘사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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