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부터 호놀룰루국제공항이 새로운 교통안전국 규정에 의해 철저한 짐검사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공항당국은 짐검사가 필요없는 시간낭비를 방비하기 위해 음식물을 이웃섬이나 미본토등으로 가져갈 경우 일반 짐속에 넣지말고 직접 들고 공항검색대를 통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초콜렛이나 치즈, 파인애플등 일부 음식들이 검색대를 통과할 경우 화학작용을 일으켜 폭발물로 오인되어 자칫 모든 승객들의 공항이용을 지연시킬 수있다고 지적하고 음식물 운반에 대한 승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공항안전 검색대 관계자는 "음식물을 일반 짐속에 함께 포장하는것이 규정을 어기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항안전 검색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특별히 당부하는 사항임을 강조했다.또한 짐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 가방은 열쇠로 잠그지 말아 줄 것도 아울러 당부하고 있다.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짐가방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잠겨 있다면 주인을 당장 찾을 수 없어 업무지연을 초래하고 이 또한 결국 모든 승객들의 공항 이용을 지연시키게 된다는 것.
12월31일부터 공항 이용객들은 철저한 짐검사를 위해 최소한 2개이상의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하나는 일반 짐검사대이고 또다른 것은 핸드백이나 수하물 처리하는 짐검사대를 통과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세번째 검색은 공항 게이트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연방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공항안전국이 보다 신속한 짐검색을 위해 당부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방에 너무 많은 짐을 넣지말자. 조사를 위해 가방을 열었을 경우 내용물들이 밖으로 쏟아진다면 모두가 난감해진다.
▲칫솔이나 개인용품등은 따로 플라스틱백에 담아 검색대를 통과한다면 검사원이 손을 댈 필요가 없다.
▲필름류등은 직접 들고 탑승하라. 짐속에 넣어 검색대를 통과하다 자칫 필름이 상할 수있다.
▲책이나 서류들은 한곳에 밀집해 포장하기보다 분산해 짐을 꾸려라. 자칫 밀집된 책이나 서류뭉치는 검색대 통과시 경보등을 울릴 수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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