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 거주하는 시조 시인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조 보급 운동을 하고 있는 세계어린이시조사랑협의회(회장 김호길)는 최근 어린이 시조집‘삼사로 반복해서 네 걸음 다가가고’를 출간했다.
이 시조집은 이 협의회에서 주최한 ‘세계 어린이 시조시인’ 작품 모집에 응모해 선정된 시조를 엮은 것으로 한국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의 시조들이 수록되어 있다.
김호길 회장은 “아동들에게 혀 꼬부라지는 영어 몇마디 보다 더 시급한 일은 시심의 교육을 통해서 지성과 감성을 지닌 건전한 인격체를 길러내는 일”이라며 “작은 시조사랑 운동이 일파 만파로 번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조 사랑 협의회는 전 세계에 한국의 시조를 보급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매년 한국에서 학교 교사들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조시인’을 뽑고 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한인 초·중학생(16세미만)들을 대상으로 ‘제4기 세계어린이 시조시인 작품상’을 공모하고 있다. 응모 작품은 1인당 10편이상으로 내년7월3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310)391-2173, hogillk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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