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소유 팬아시아 뱅크
미 진출설이 나돌고 있는 국민은행(행장 김정태)은 뉴저지의 한인은행 팬아시아 은행(행장 신응수)의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5일 다우존스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나 인수와 관련, 아직 진척된 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측은 “팬아시아는 인수고려 대상 중 하나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태 행장은 경쟁상대인 은행 인수를 언급한 바 있다고 다우존스 웹사이트는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은행 국제금융본부의 정성현 부행장도 최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국쪽은 뉴욕 영업을 강화하는 선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었다.
국민은 이날 한국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서도 “미 뉴저지주 팬아시아 뱅크 인수와 관련, 실무 차원에서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이 매수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팬아시아 은행의 지주회사인 내셔널 펜 뱅크셰어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인 샌들러 오닐사가 은행 매각 가능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1년 문을 연 팬아시아 은행의 지난 3·4분기 기준, 영업실적은 순익 152만달러, 자본금 2,370만달러, 대출 9,800만달러, 예금 1억2,300만달러, 자산 2억1,000만달러로 지점은 뉴저지 4개, 펜실베니아 2개, 버지니아 1개등 모두 7개이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