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새앨범 ‘친구’ 발표

그룹 S.E.S가 오랜만에 뭉쳤다.
MC, 탤런트 등으로 각자 활동에 바빴던 S.E.S의 세 멤버가 9개월 만에 새 음반 <친구>를 발표하고 한데 뭉쳐 활동한다.
<친구>는 스페셜 음반으로, 5곡의 신곡과 과거 히트곡을 함께 묶었다.
타이틀 곡
(팀 이름과 같은 ‘에스 이 에스’로 발음)는 어반 스윙 스타일의 노래로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S.E.S의 보컬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감미로운 발라드 곡 <편지>와 편안한 유로 댄스 스타일의 , , 미디엄 템포의 펑키 댄스곡 등 다양한 신곡을 감상할 수 있다.
S.E.S의 기존 히트곡은 리믹스 돼 전혀 다른 분위기로 거듭났다. 특히 몇 년 사이 한결 성숙한 보컬을 들려주는 S.E.S의 성장을 느껴보는 것은 앨범 감상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귀여운 소녀 시절 S.E.S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2집 수록곡 <너를 사랑해>, 3집 <샤랄라> 등이 새로운 분위기로 리믹스 됐다.
또 비교적 최근 곡인 <꿈을 모아서>와 도 팬 서비스로 담았다.
이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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