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땡스기빙(Thanksgiving) 세일과 함께 연말 샤핑시즌이 본격 개막됐다.알라모아나센터를 비롯한 오아후지역 대형 샤핑몰들과 주요 웨어하우스 스토어, 아울렛들은 29일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에 돌입, 연말 샤핑대목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날 알라모아나센터는 평일보다 일찍 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 알뜰파 고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펄리지샤핑센터 워드센터, 워드웨어하우스등도 마찬가지였다.경기 둔화와 전쟁임박설로 유난히 고전했던 소매업계는 연말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이번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에 사활을 걸고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판촉전략을 총동원했다.
전국 최대의 의류체인점인 ‘갭’은 올 들어 처음으로 최고 100달러 상당의 디스카운트를 보장하는 ‘신비로운 할러데이 카드’를 소비자들에게 우송, 샤핑객들의 구미를 당겨놓았다. 또 ‘코스코’ 등 할인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이 좋은 베스트셀러 품목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핫 세일 아이템인 의류 품목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날인 29일에는 오아후의 주민들중 새벽 4시에 일어나 동이 트기도 전에 K마트나 알라모아나센터등지에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린 주민들이 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의 각 샤핑센터들은 이날 세일을 계기로 일제히 개장시간을 앞당기고 본격대목을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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