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강미영씨
내년엔 중국, 조만간 북한 입성도 꿈꿔
강미영씨는 워싱턴주 밴쿠버 한인회와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고 있지만 본업은 영어강의를 통한 해외선교다.
강씨는 지난 98년‘한국에서의 영어선교 캠프(KEMC)’를 조직, 매년 방학 때마다 한국에 건너가 영어를 가르친다.
첫 방문 때는 무려 80여명의‘네이티브 스피커’교사들을 모집, 120명의 학생을 가르쳤지만 통솔의 어려움으로 두 번째 해부터는 20여명의 교사만 모집하고 있다.
강씨는“3주 동안 계속되는 KEMC 캠프는 기독교 인구가 적은 부산을 주 대상지로 정했다”며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미국 시민에 한해 교사로 지원할 수 있고 본인부담 200달러 외에 숙식비 등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KEMC 디렉터인 강씨는 한국 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자체 교재 두 권을 발간했으며 그 중 한 권의 내용은 성경으로 구성돼 있다. 강씨는 내년엔 중국에 나가고 조만간 북한에도 진출할 계획이지만 외교적 문제로 선교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벌써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하고 돌아온 크리스틴 핀벌스(밴쿠버 BC 거주)양은“너무 값진 경험이었기 때문에 내년 초 부산 캠프에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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