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SAT 점수 동일
인종분포만 약간 변동
UC계열대의 포괄적 입학사정방식 채택으로 신입생 학력수준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던 분석가들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UC입학사정위원회가 전체 UC계열대를 대상으로 2001년도와 2002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결과 흑인계와 히스패닉 신입생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하는 등 인종분포에만 약간의 변동이 있었고 평균 고교GPA와 SAT점수 등 학업성적은 거의 동일 수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UC계열대에서는 평균 고교GPA가 2001년 3.83에서 2002년 3.82로 0.01 낮아졌고 SAT I 평균점수는 2001년 1,204점에서 2002년 1,196점으로 8점 하락했다. 한편 버클리의 경우 평균 고교GPA와 SAT점수가 오히려 2001년도에 비해 약간 상승했고 UCLA의 경우 GPA는 0.01 상승했으나 SAT I 점수는 7점 떨어졌다.
UC평의회는 지난해부터 입학사정에서 지망생들의 학업성적 외에도 과외활동과 가정환경, 장애극복여부 등을 고려하는 포괄적 사정방식을 채택, 공정치 못하다는 학부모들의 불평을 샀으나 이번 보고서 내용이 ‘새 사정기준은 학업성적이 비슷한 학생들간에 적용되는 항목일 뿐으로 여전히 성적위주의 입학사정이 계속되는 것’임을 증명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캠퍼스 버클리 데이비스 어바인 UCLA 샌디에고 샌타바바라
평균 고교GPA
2002 4.30 3.91 3.92 4.22 4.13 3.93
2001 4.27 3.91 3.91 4.21 4.15 3.94
평균 SAT I점수
2002 1,337 1,227 1,220 1,322 1,286 1,222
2001 1,332 1,226 1,223 1,329 1,3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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