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남용예방교육(D.A.R.E.)이 초·중·고교생들에게 눈에 띄는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애크론대학 사회보건정책 연구소가 최근 로버트우드 존슨 재단의 후원으로 LA, 디트로이트, 휴스턴, 뉴왁, 뉴올린즈, 세인트루이스의 6개 도시 7학년 1만5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D.A.R.E.(Drug Abuse Resistance Education)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마약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또래집단의 마약사용 및 사용권유에 대해 영향을 받을 확률이 낮다.
이번 조사결과는 D.A.R.E.가 비효율적이라는 지난해 8월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조사발표 등과 상반되는 것으로 지난 몇 년간 눈총을 받아온 D.A.R.E.의 효과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D.A.R.E.는 1983년도 LAPD 경찰관들에 의해 제작돼 LA지역 교육구의 80%가 실시해 온 프로그램으로 지금 까지는 5학년생들에게만 실시돼 왔지만 앞으로 내용과 방법을 보강해 교육대상을 7학년과 9학년들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경찰관들이 담당했던 교육에 일선 교사들도 적극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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