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이중언어교사들을 대상으로 ‘내용중심교수법’(content-based instruction)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는 7일 UCLA 협찬으로 ‘한국 고유의 떡 만들기’ 자리를 마련했다.
다도 전문가로 유명한 한국 예다원의 이영옥 원장을 강사로 초빙,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한인교사들과 관계자가 참석, 빚는 떡 ‘송편’, 지지는 떡 ‘화전’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LA통합교육구 아태언어국(APOLO) 샌드라 김 스페셜리스트는 “아이들에게 한국 요리와 풍습을 소개했으면 좋겠다는 한인 이중언어 교사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다도 전문가를 모시고 떡 만들기 수업을 갖게 됐다”며 “참여한 선생님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한국말과 문화를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협찬한 UCLA 동양언어문화과 손성옥 교수는 “아이들이 한국 전통과 문화를 접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한국말을 제대로 익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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