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폴 웰스톤
중간선거 판도 영향
민주당내 진보세력의 좌장노릇을 해온 폴 웰스톤 연방상원의원(58·사진·민주-미네소타)이 25일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웰스톤 의원과 부인 쉬일라, 딸 마샤를 비롯해 웰스톤 의원의 직원 3명, 비행기 승무원 2명 등 모두 8명이 탑승한 경비행기는 미네소타주 이벨렛 지방공항에서 동쪽으로 7마일 떨어진 숲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3선에 도전한 웰스톤은 세인트폴 시장을 역임한 놈 콜먼 공화당 후보를 상대로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이날도 유세를 마치고 장례식에 참석하러 가던중 사고를 당했다.
웨스톤 의원의 타계로 민주당은 선거 4일 이전까지 새로운 후보를 내세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어서 그가 12년간 지켜온 미네소타주의 상원의석은 공화당쪽으로 기울게 됐으며, 상원을 탈환하려는 공화당의 노력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현재 민주당은 단 한석차로 상원을 지배하고 있다.
웰스톤 의원의 유족으로 데이빗과 마크 등 아들 2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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