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의 기본을 어느 정도 익히면 타이밍·템포와 리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벤 호건, 그레그 노먼, 닉 프라이스 같은 위대한 선수들은 빠른 템포의 스윙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스윙 중 일련의 몸동작, 즉 타이밍(timing)이 좋기 때문에 좋은 스윙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템포와 타이밍의 의미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템포는 한마디로 스윙의 속도이며 ‘빠르다’ 혹은 ‘느리다’는 표현으로 이야기한다. 스윙이 시작돼 끝나는 데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의 개념이다. 이 템포는 개인의 성격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데 템포가 빠르다고 헤드스피드가 빠른 것은 아니며 반대로 템포가 느리다고 헤드스피드가 느린 것도 아니다. 타이밍은 ‘Sequence of Body Action’, 즉 몸의 동작이 어떤 순서로 이뤄지느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타이밍은 ‘좋다’ 혹은 ‘맞지 않는다’는 개념으로 사용되는 용어다. 몸의 동작이 순차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최대한의 헤드스피드를 이끌어낼 수 없고 방향도 빗나가게 된다.
좋은 템포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개인의 기질과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 다운 스윙 중에 최대한의 힘과 스피드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백 스윙의 속도를 개발하면 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백 스윙을 너무 빠르게 하면 손이 몸보다 앞서나가 스윙의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므로 백 스윙은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좋은 템포로 적절한 릴리스를 하기 위한 연습은 다음과 같다.
공을 티에 올려 놓고 미들 아이언을 사용해 오른손만으로 어드레스한다. 천천히 4분의 3 크기로 백스윙을 한 다음 공을 확실히 맞추는 데 집중해 부드럽게 다운 스윙을 한다. 이때 클럽헤드의 원심력이 피니시까지 몸을 끌고 올라가게 해본다. 클럽의 제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천천히 스윙을 해주면 좋은 템포와 타이밍을 몸에 익히게 될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