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류(35·한국명 승진·사진) 변호사가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가주내 17만명의 변호사를 대표하는 가주변호사협회 이사에 선출됐다.
총 23명의 이사를 두고 있는 가주변호사협회는 이사중 15명은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6명의 외부 인사중 주지사가 4명, 주 상원과 하원이 각각 1명을 임명한다. 이밖에 회장과 협회산하 젊은 변호사협회에서 선출한 1명이 이사가 된다. 가주변호사협회는 변호사 시험을 관장하고 라이센스를 발급하며 징계를 담당하는 등 주법에 의거해 변호사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데 류 변호사는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정책과 예산, 감사 등 가주변호사협회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1.5세인 류 변호사는 국제법과 상법전문 변호사로 골든게이트 법대를 졸업했으며 베벌리힐스 변호사 협회내 젊은 변호사 모임인 베리스터스회 회장을 역임했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