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월 5개월간
전체 위반업소의 10%
3개업소는 면허 박탈
올해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캘리포니아주내에서 불법영업 행위로 정부당국에 벌금을 물거나 면허를 박탈당한 자동차정비소 99개중 11개가 한인업소로 밝혀졌다.
본보가 18일 가주 차량수리국(BAR)을 통해 단독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LA에 있는 전모씨 운영 S정비소와 최모씨 운영 E정비소, 캄튼에 있는 이모씨 운영 A정비소 등 3곳이 BAR에 의해 자동차정비 면허를 영구박탈 당했다. 이는 남가주 전체 면허 박탈 업소 12곳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또 베니스에 위치한 최모씨 운영 R타이어, 하와이언가든의 장모씨 운영 J정비소, 윌밍턴에 있는 최모씨 운영 B스모그체크 업소, 캄튼에 있는 한모씨 운영 N스모그체크 업소, 풀러튼에 있는 강모씨 운영 K스모그체크 업소, 피코리베라에 있는 홍모씨 운영 B오토센터, LA에 있는 김모씨 운영 K스모그체크 업소, 롱비치에 있는 공모씨 운영 P정비소등 8곳이 불법 행위 또는 보충 서류 미비등의 혐의로 BAR로부터 티켓을 발부받아 500~10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BAR 수사과 관계자는 “한인업소들의 불법영업 행위가 심각하다”며 “현재 수리비를 과다청구하거나 자동차를 일부러 망가뜨려놓고 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소비자들로부터 신고가 접수된 LA일원의 10여개 한인업소를 대상으로 함정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일부 한인운영 바디샵이 변호사, 의사, 보험회사 등과 짜고 허위로 교통사고를 조작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처벌을 받는 등 자동차정비소 및 바디샵 관련 비리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