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관광공사 한국인 여행목적·소비·체류기간 조사
IMF 이전수준 회복
사업·관광·방문순
32%가 초행길
하루 150달러 지출
LA에 오는 한국인 방문객은 하루평균 589명이며 이들은 평균 5.8일 동안 LA에 체류하면서 하루에 150달러를 소비하고 있다.
LA관광공사(LA Convention& Visitors Bureau)에 따르면 LA에 오는 한국인 방문객은 IMF사태로 해외여행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98년 9만5,000명까지 줄었다가 99년(16만명)을 고비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 2000년에는 21만5,000여명으로 IMF사태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했다.
이들의 방문목적은 사업이 28%로 가장 많았고, 관광·레저(23%), 친지방문(13%) 순이었다. 한국인 방문객의 43%는 ‘나 홀로 여행자’로 가족·친지(28%), 단체관광(19%), 배우자(12%)와의 동반 여행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LA에 머무는 동안 한국인 방문객이 묵는 곳은 호텔·모텔(48%)보다 가족·친지 집(52%)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LA 체류기간은 평균 5.8일, LA를 포함한 미국내 체류기간은 평균 13.3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방문객의 32%는 처음 미국여행을 하는 사람이었다.
또 LA 방문객의 84%가 체류기간 중 샤핑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립공원이나 위락공원을 찾는 사람이 44∼47%, 카지노·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18%로 나타났다. 이들이 미국내 여행 중 소비하는 돈은 하루평균 150달러, 가계소득은 7만9,300달러였다.
한편 LA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한해 동안 LA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멕시코(158만6,000명), 일본(67만3,000명), 캐나다(42만3,000명), 영국(41만9,000명)에 이어 다섯 번 째로 많았다.
이 조사결과는 LA관광공사가 연방상무부, 미 여행사협회 기내설문조사, 사설연구기관인 CIC 리서치 등의 자료를 근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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