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등 아태단체 선거 앞두고 투표참여 촉구
▶ 19일 타운마켓등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
한미연합회(KAC)등 아시안 정치 단체들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아시아계의 단합을 호소했다.
아시안 정치 단체들의 연합체인 아태 유권자등록협회(APIA Vote!)는 18일 오전 다운타운 인근 옛 필리핀 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 태평양계 시민권자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아태 유권자등록협회는 한미연합회 등 아시아 태평양계 30여 사회단체가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조직한 단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AC 외에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와 토니 카타제나 월넛 시장, 조셉 안 가주 상무국 LA지역 부국장 등 20여명의 아태계 인사가 참가했다.
KAC 찰스 김 사무국장은 “주하원 의원 선거의 평균 표차가 2,900여표 정도이기 때문에 아시안 유권자들이 단결하면 충분히 캐스팅 보드를 쥘 수 있다”며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다. 이번 선거에서 아시안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CAUSE-Vision21의 샌드라 첸 사무국장도 “지난 6월 시작된 APIA Vote!의 유권자 등록행사를 통해 3,000명 정도의 아태계 시민권자가 새롭게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한인타운서는 19일 낮 12시∼오후 3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코리아타운 플라자, 한남체인, 아씨마켓 등에서 유권자 등록행사가 펼쳐진다.
<이의헌 기자> argo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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