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한 스카이다이빙 이벤트에 참가했던 여성 스카이다이버 샤논 앰브리(43·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 거주)가 착륙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현장에서 사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페리스 밸리 스카이다이빙 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에 도전했던 앰브리는 낙하산을 펴긴 했으나 펴지는 과정에서 이미 정신을 잃었다. 대회 관계자들은 경력이 많은 앰브리가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낙하산을 펼치는 것이 늦어진 것으로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35명의 여성 다이버들이 세계 각지에서 참가했으며 주최측은 이 대회를 통해 유방암 연구기금 100만달러를 조성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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