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아시안 영화제
▶ 최우수 단편 희곡상, 최우수 장편 다큐등 한인 3개 부문 수상
아시안 아메리칸 언론인협회(AAJA) 샌디에고 지부(회장 지나 김)가 주최한 ‘제3회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는 한인 이민가정의 애환을 그린 ‘소피아’를 제작한 헬렌 리(한인2세)씨에게 대상을 안겨주고 폐막됐다.
지난 5일 미션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계는 대상을 비롯 최우수 단편 희곡상,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 등 7개 부문 가운데서 3개의 중요 부문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계 연예인 박수진(MTV 사회자), 에디 신(배우)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상 만찬에는 필립 리, 릭 윤씨 등 한인 감독 및 배우를 비롯 아시아계 영화제작자와 배우, SD지역 정·재계 및 문화예술계 인사, 언론인 등 700여명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임병수 LA 한국문화원장, 임영상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 주요 단체장 등 30여명의 한인도 참석, 우리의 1.5세와 2세들이 주도하는 영화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대상을 받은 ‘소피아’는 스토리, 영상, 음악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데다 영어자막까지 곁들여져 있어 50여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215편 가운데서 가장 우수하다는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AJA 샌디에고 지부는 이날 언론계 지망 아시안 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리앤 김)는 매드스톤 극장과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고에서 4일간 방화를 비롯한 우수 영화를 상영, 9,000여 관객이 감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수상작품과 감독은 다음과 같다.
▲대상: 소피아(감독-헬렌 리·텍사스 오스틴 거주 한인 2세) ▲최우수 장편 희곡상: Charlotte Sometimes(감독-Eric Byler·중-미국계) ▲최우수 단편 희곡상: Barrier Device(감독-그레이스 리·SD 거주 한인 2세)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 도원경으로의 여행(감독-차은희·캐나다 거주 한인 2세)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상: BLT Cenesis (감독-Evan Leong·중국계) ▲최우수 만화 제작상: Vessel Wrestling(감독-Lisa Yu·중국계) ▲최우수 실험작품상: Still I Rise(감독-Umesh Shukla·인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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