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예술공연의 전당 퍼포밍 아트센트의 야심적인 확장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2억달러를 투입해 콘서트 홀을 2,000석으로 늘리고 뮤직 디어터를 500석으로 확대, 2005년 그랜드 오프닝하기로 예정되었던 일정을 1년 연기했다.
퍼포밍 센터 당국자는 기금모금이 순조롭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변의 분석과 관련, 필요한 자금이 현재 다 마련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공사는 연기될 것이라며 향후 수백년간 사용할 예술의 전당을 신중하게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9월11일 테러사건 이후 기금모금이 중간 목표 정도에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금위원회는 내년에 3,000만달러 자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 관련자들은 26만스퀘어피트 확장계획을 2006년 봄에 마무리짓고 향후 수개월간 검사와 조정기간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