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플라야 델 레이의 닥웨일러 스테이트 비치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익사한 것으로 공식 발표된 두명의 칼스테이트LA 졸업반 여대생중 한명인 크리스틴 하이(22)의 가족이 칼스테이트 LA의 동아리 ‘알파 카파 알파’ 본부와 지부 모두를 대상으로 1억달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망한 크리스틴의 어머니 패트리시아 스트롱-파가스와 약혼자 홀맨 아서스는 23일 LA수피리어 법원에 소장을 접수시킨 후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는 잔인한 동아리 신고식으로 인명피해가 나서는 안된다”고 소송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사망한 크리스틴과 케니사 사피르(24)가 갑자기 해변을 덮친 높은 파도에 휩쓸려 들어가 익사했다는 경찰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두 피해자는 동아리 신고식 과정을 수행하다 사망했다”며 이날 소장을 낸 것이다.
죽은 크리스틴과 크리스틴의 아들(2세)이 함께 찍은 대형 사진을 앞세우고 기자회견을 한 패트리시아는 “딸은 눈이 가려지고 손이 묶인 채 바다에 던져졌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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