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오렌지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이 37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년 동기보다 20%가 상승, 1989년 5월의 24% 이후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데이타퀵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의 주택가격 최고기록 경신 행진은 5개월째 계속, 지칠 줄 모르는 뜨거운 주택마켓을 과시하고 있다.
어바인의 주택 컨설턴트인 존 번스는 주택시장이 이렇게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은 모기지 이자율이 거의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30년 고정 이자율이 5.817%로 하락, 1989년의 10.92%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일련의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거래건수는 감소, 8월 매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8%가 하락했다. 메이어스 부동산 컨설턴트 그룹의 제프 메이어스는 바이어들의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8월 상승폭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이상된 지역은 (괄호안은 집코드) 애나하임(92808), 브레아(92821), 풀러튼(92831), 라데라렌치(92694), 라구나비치(92651), 레이크 포리스트(92630), 뉴포트비치(92663), 오렌지(92869), 샌클레멘티(92673), 샌타애나(92705, 92706), 실비치(90740) 등이다.
한편 주식시장이 5년새 최하를 기록한 카운티내 100만달러 이상의 고급 주택의 7월 판매량이 무려 52%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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