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교육위원회 발표 … 10년간 48% 증가
1990년대 10년간 소수계 대학생들이 48% 급증했다고 미교육위원회(A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ACE에 따르면, 1990년에서 1999년 사이 대학에 등록한 소수계 학생은 27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인종별로는 히스패닉이 68.3%, 아시안 58.9%, 흑인이 31.6%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지난 10년사이 24∼29세 흑인가운데 대졸학력자가 13.4%에서 17.5%로, 히스패닉 대졸 젊은이는 8.1%에서 9.7%로 각각 늘어났다.
ACE 보고서는 대학에 진학하는 소수계 학생이 이같이 증가했으나 이들의 졸업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학에 등록한후 6년이내에 졸업하는 학생이 백인은 59%, 아시안은 66%인 반면 흑인 학생은 38%, 히스패닉은 46%에 불과했다. 또 흑인 대학생가운데 남녀사이의 학력격차가 더 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999년에서 2000년사이 25세 미만의 흑인 여성은 대학 등록률이 43.9%로 4% 증가했으나 남성은 33.8%로 오히려 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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