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건수 8,791건 1,065만 달러
작년비해 건수 3.5%, 액수 21% 줄어
무료 송금기간 단축이 주원인
LA 한인은행을 이용한 ‘효도송금’을 포함한 추석 한국 송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을 전후해 무료성금 서비스를 실시한 LA 한인은행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국으로 송금한 건수는 8,791건, 송금액은 1,065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건수는 3.5%, 액수는 2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기업간 비즈니스 송금은 제외한 순수 개인 송금을 집계한 것이다.
이처럼 송금액이나 건수가 줄어든 것은 대부분의 은행이 지난해 3주에서 2주정도로 무료 송금기간을 단축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미, 중앙, 새한은행 등은 지난해에 비해 송금이 늘어난 반면 기타 은행은 송금액수가 줄었다. 은행측에 따르면 보통 송금액수는 500달러와 1,000달러가 가장 많았으며 적지 않은 고객들은 한인은행들이 연례적으로 커뮤니티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는 무료송금 기간을 기다려 한국으로 송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A 한인은행별 올 추석송금 현황
한미 2,587건(2,840) 375만 6,000달러(333만4,500)
PUB 2,155(2,718) 168만 7,400(280만)
나라 1,433(1,590) 145만(302만)
중앙 1,319(892) 230만 4,000(145만8,000)
윌셔 759(534) 82만 8.500(163만6,000)
새한 360(262) 36만 9,500(27만9,000)
조흥 178(274) 25만 4,800(36만)
합계 8,791(9,110) 1,065만 200(1,289만 3,500)
*( )는 지난해 수치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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