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김영오)제 22차 정기총회 및 제 19대 회장 선거가 21일 하오 코리아 가든 식당에서 6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이석희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조중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동남부 한인사회의 버팀목으로 든든히 서가는 동남부 연합회가 되어달라”고 주문했으며, 특별 참석한 미주 총 한인회 연합회 이오영 회장도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발전해야 하며 한인회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배우고 계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백규 아틀란타 한인회장은 “우리모두가 상호 협력, 화합하는 단체로 나아가자”며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가 동남부 사회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환영사를 통해당부했다.
동남부연합회는 이날 아틀란타 한인회 김백규 회장과 이상이상용 사무총장, 콜럼비아 한인회 임춘우 회장, 샬롯 한인회 박상근 회장, 권명오 자문위원, 이석희 이사장, 조지아 한인회 연합회 이수창 회장, 테네시 연합회 김성문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월드컵 후원회 박종오 기획실장, 해병전우회 조용복 회장, 조지아 대한 체육회 차덕용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제 19대 회장선거에서 김성문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석희 이사장이 단독출마로 당선됐음을 공고했다. 이석희 당선자는 우선 협회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동남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는 조지아 한인회 연합회, 사우스 알라바마 한인회, 컬럼버스 한인회, 몽고메리 한인회, 콜럼비아 한인회, 어거스타 한인회에서 모아진 수재의연금 6,107 달러를 본보에 기탁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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