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학문 연계 전문인 양성
졸업 동시 우수생에 상금도
예술가이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현대판을 재현하는 것이 USC 교육철학의 바탕입니다
USC 학부프로그램(Undergraduate Programs) 부소장 알렉산더 전 교수(교육학과·사진)는 졸업과 동시에 1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는 USC만의 독특한 학부생 전인교육 프로그램 ‘르네상스 스칼라’의 소개를 이렇게 시작했다. 4년전 USC 학무담당 부총장실(Office of the Provost) 주관으로 학부생들의 학업열기를 북돋기 위해 실시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봄 155명의 첫 르네상스 스칼라들이 배출, 졸업장과 학적부에 영구 기록됐고 이중 17명이 1만 달러씩의 상금을 받고 졸업했다.
이 프로그램은 2학년때 서로 다른 두분야의 과목을 복수전공, 또는 전공·부전공으로 택해 3년간 르네상스 스칼라 후보로서 3.5이상의 GPA를 유지하면 스칼라가 된다. 그 중 우수한 학생 20명엔 졸업 때 상금을 지급하는 것.
예를 들어 음악을 부전공한 의사나 문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복수 전공한 엔지니어는 인간의 깊은 내면세계를 이해하면서 냉철한 첨단과학에도 뒤지지 않는 르네상스 시대의 ‘멀티플레이어’ 학자들 같은 전문인이라는 설명이다.
전 부소장은 “르네상스 스칼라 프로그램은 여러 학문을 서로 연계해 연구하는 ‘학제적 연구’(interdisciplinary studies)가 활발한 최근 학계 동향에 앞서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타 대학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진취적이고 우수한 한인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학무담당 부총장실 산하 학부 프로그램 부소장과 교육대학 조교수(adjunct assistant professor)를 겸임하고 있는 전 부소장은 학부생들이 4∼5년내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도록 제도적으로 도움을 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993∼1995년 USC입학사정관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대학카운슬러협회 리서치 디렉터로서 한인 고교생들의 USC 진학문제에도 많은 도움말을 주고 있다. 르네상스 스칼라 웹사이트 www.usc.edu/renaissance
문의 (213)740-6146 알렉산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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