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각료인 중국계 일레인 차오(49) 노동부 장관이 18일 한인타운을 방문, 한인사회 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정경 총영사를 비롯 하기환 한인회장, 이용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 단체장과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오 장관은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코리아타운 캘러리아를 방문, 한인 고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LA한인회와 한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임에서 차오 장관은 “한인사회가 4·29 폭동의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부시 행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연방정부의 노동정책이 아시아 등 소수계와 이민자 커뮤니티의 기업과 노조, 고용인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차오 장관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와 노동부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위해 2명의 아시안 여성이 연락관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문제점과 현안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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