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는 윌셔크리스천 교회에서 인종과 종교를 초월한 다인종 추모행사가 열렸다. 한인들도 다수 참석한 다인종 추모행사에서는 행사에 앞서 ‘세상에 평화를 깃들게 하자’라는 사인을 앞세우고 윌셔가를 행진했다. 이밖에 LA콜리시엄은 오후 3시 희생자 추모를 위해 성화대에 불을 밝혔으며 LA국제공항에서는 촛불을 밝히는등 추모의 물결은 밤늦도록 계속됐다. 이날 추모행사는 한인을 비롯 수천명의 추모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의 추모 타종식으로 절정에 올랐다.
우정의 종각 행사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LA시 전역을 돌았던 추모차량 행렬이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 카네이션 헌화 등 다양한 추모행사들이 진행됐으며 인종간 화합을 다지는 ‘미국은 영원하리’가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한 시장과 제니스 한 시의원, 단 유 부시장 등 LA시 관계자들과 성정경 총영사, 하기환 한인회장, 홍명기 평통회장 등 10명의 한미 지도급 인사들이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희생자들을 위한 4번의 추모 타종을 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