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시… 한인상의 곧 칼트랜스와 접촉 연내 설치키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기홍)가 ‘가든그로브 한인상가지역’ 조형물 설치 후속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2번 가든그로브 프리웨이 한인상가 지역 사인판 부착사업이 한 걸음 전진했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10일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 프리웨이에 한인상가지역을 알리는 사인판 부착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상공회의소는 남가주 제2의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가든그로브 한인상가지역을 타 커뮤니티에 널리 알려 이곳에 이들의 발길을 유도함으로써 한인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가든그로브 시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를 추진하고 있다.
모임에서 상공회의소 조의원 이사(한인상가지역 위원회 위원장)는 “한인상가지역을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프리웨이에 사인판을 부착한 것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톰 잉글랜드 등 일부 주민들도 시정부가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발언을 개진했다.
5명으로 구성된 시의원들은 이날 4대1의 표결로 이를 지지하기로 승인했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던 마크 리즈 시의원은 “한인상가지역에는 한인상권의 참모습을 대변할 만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를 개선하는데 우선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상당히 의미 있는 말을 던졌다.
상공회의소는 프리웨이 한인상가지역 사인판 부착을 마무리하기 위해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교통국 관계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말까지 이 안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캘리포니아주 조셉 던 상원의원, 켄 매덕스 하원의원 등이 교통국에 이를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이 확정되면 22번 프리웨이 선상과 프리웨이 비치 블러버드 및 브룩허스트 스트릿 출구 등에 사인판에 부착된다. 사인판 부착에 소요되는 경비는 상공회의소가 기금모금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는 박기홍, 제니 이, 박동우, 조의원씨 등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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