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연구팀 10년이상 사용자 무려 80%나
구형 셀폰이 뇌암 발암율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서가 발표됐다. 스웨덴 연구팀은 유럽암예방학술지(EJCP) 최신호에 실린 연구서에서 아날로그 셀폰을 장기간 사용한 사람들이 셀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3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나트 하델 스웨덴 종양학자는 뇌종양환자 1,617명과 비슷한 규모의 건강한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셀폰을 사용한 사람들은 특히 전화를 받는 머리쪽에 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았으며 10년이상 사용한 사람들은 뇌종양 위험이 무려 80%나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구형인 아날로그 셀폰을 사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신형 디지털 셀폰은 아날로그보다 방사량이 적다. 그러나 미국립암연구소를 비롯해 2000년 12월이후 발표된 3가지 주요 연구에서는 셀폰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번 연구는 뇌암에 걸린 매릴랜드 의사 크리스토퍼 뉴먼이 최근 셀폰 제조회사 모토롤라를 상대로 제기한 8억달러 규모의 소송으로 인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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