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교사연봉이 3% 인상된다. 교사노조(UTLA)는 연봉을 5% 인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6일 교육구와 3% 인상에 잠정적으로 합의, 교육위원회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연봉인상은 7월1일로 소급하여 적용된다. 이에 앞서 교육위원회는 상승하는 교직원들의 의료보험비용을 지불하는데 5,600만달러를 따로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 수지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보험혜택이나 연봉을 삭감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노조는 교육위원회가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경우 11월5일 주민투표에 부쳐지는 학교건축 공채발행안을 반대할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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