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한인타운→우정의 종각
▶ LA시, 테러 1주년 행사
9·11테러 1주년이 되는 오는 11일 테러희생자들에 대한 LA시민들의 추모메시지를 담은 차량들의 행렬(caravan)이 샌퍼낸도밸리에서 한인타운 인근을 지나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까지 이어진다.
이날 새벽 5시46분 노스할리웃 팍에서의 기념식수로 시작되는 LA시의 추모 캐러반은 오전 8시 우들랜드힐스, 8시45분 셔먼옥스에 각각 멈춘 다음 오전 11시30분 공식 추모식이 열리는 시청 앞에 도착한다.
차량행렬은 이어 다운타운서 펼쳐지는 추모행진과 새로 축성된 엔젤스 성모마리아 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에서 엄수되는 교파를 초월한 추모의식에 합류한 뒤 오후 3시 추모성화 점등식이 열리는 LA메모리얼 콜러시엄으로 향한다. 캐러반은 오후 5시30분 우정의 종각에 도착한 후 ‘선셋 세리모니’와 함께 태평양의 어둠 속에 묻힌다.
한편 이날 LA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들에는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캐러반이 지나는 길은 인터넷 웹사이트(www.laremember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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