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가 노동절 휴일인 2일 발보아 아일랜드 페리 부두에서 승선 차례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좌측 보행자 도로로 돌진, 1세반에서부터 62세까지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3명은 팔다리와 내장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당했다.
메리 앤 나쉬(87)는 차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페리에 오르기 위해 차 전용선에 있던 도중 차가 통제불능 상태로 돌진하는 바람에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며 흩어졌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차에 부상당한 6~8명이 바닥에 쓰러진 채 신음을 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쓰러지는 볼링핀처럼 사방으로 피하며 선글라스, 비치 타월, 핸드백 등을 공중에 내던지는 대혼란을 연출했다. 어떤 사람은 물속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운전자가 경찰에 진술한 것에 따르면 갑자기 차가 앞쪽으로 쏠려 시동을 다시 걸었다가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 사고차량은 좌측 식당벽을 들이받고 오른쪽 타이어가 빠지면서 멈췄다. 운전자는 놀라 몸이 부들부들 떨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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