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대 제인 이양
연방노동부 장관실 서머인턴 선정
한인 대학생 제인 이(윤주·노스웨스턴대 1학년·사진) 양이 연방노동부 일레인 차오 장관실 서머인턴으로 선정됐다.
40명의 2002년 동기 인턴중 최연소자인 이양은 대학 3∼4학년생이 대부분인 수백명의 지원자중 40명만이 엄선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6월부터 위싱턴 DC 장관실에서 아시아계 담당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그라나다힐스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 양은 현재 노스웨스턴대학 학생회 간부로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고교시절 아태계자문회 코디네이터와 전국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 카운슬러 등을 역임하고 로버트 허츠버그 가주하원 명예의장실 인턴 등 각급 정부기관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우수한 성적관리 외에도 활발한 과외활동 및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01년도에는 가주 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2001 Woman of the Year)으로 뽑히기도 한 재원.
이 양은 이번주 연방 노동부장관실 인턴을 마치고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내주부터 로버트 허츠버그 가주하원 명예의장실에서 단기 인턴을 마친 후 일리노이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졸업후 주정부 또는 연방정부에서 일정기간 경력을 쌓은 후 거쳐 법대에 진학할 계획이라는 이 양은 노스리지 지역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각균(55)·여숙(53)씨의 2녀중 차녀다.
클리대 진학 사무엘 김군
대통령상· 빌게이츠 장학금 받아
토랜스 지역 웨스트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 버클리대에 진학하는 사무엘 김(정진·사진)군이 성적과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President’s Award for Educational Excellence)과 빌게이츠 장학금을 받았다.
김 군은 고교재학 동안 NHS(National Honor Society) 부회장과 웨스트고교 학생회 임원을 맡았으며 민족학교 카운슬러, 이민자권리 옹호운동 참여 등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 활발히 참여했다.
대통령상은 매년 학업성적 뿐 아니라 리더십과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뛰어난 고교 졸업예정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2002년도엔 전국 2,600명의 1차 후보 가운데 500명을 파이널리스트로 추린 후 141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빌게이츠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되는 4년 전액 학비 장학금으로 김 군은 올 가을부터 GPA 3.0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매년 1만 달러씩 4년에 걸쳐 받게 된다.
물리학을 전공해 천체우주과학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희망이라는 김 군은 토랜스 지역에서 유아원을 경영하는 김성환(50)·정순(46)씨의 3남중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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