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복보다 단정 선호, 착용학교 15%늘어 방문 ·온라인 판매도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교복세일이 한창이다.
최근 사복보다 깔끔 단정한 교복을 선호하는 공립학교들이 부쩍 늘고 있어 올해 학부모들의 백투스쿨 샤핑비용이 2년 전에 비해 약 100달러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국소매업연합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분석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몇 해 동안 공립학교 중에서 교복을 입는 학교가 약 15% 증가했다. 청소년 사이에 유행하는 값비싼 디자이너 청바지 가격이 교복 상하 한 벌 값을 훨씬 웃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체 백투스쿨 샤핑비용이 절약되는 셈.
한국의 일괄적인 교복문화와 달리 교복을 입히는 대부분 미국 학교들의 정책은 ‘청색 무릎길이 바지 또는 스커트에 칼러가 달린 무늬 없는 반팔 흰 셔츠’ 등 색상과 모양을 지정해 주고 날씨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는 스웨터나 재킷, 반바지, 또는 긴 바지 등 몇 가지 옵션을 지정해 주어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학생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교복 구입은 판매업소에 개인적으로 찾아가 해결하기도 하지만 학교에 따라 소매업자가 지정된 날짜에 캠퍼스를 방문,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잔버로우즈 중학교는 8월21∼22일, 28일과 9월4일 나흘에 걸쳐, 윌셔 초등학교는 20일 하루동안 학교 메인 오피스에서 교복판매를 실시할 예정. 또 요즘은 다음과 같은 온라인 교복판매도 성행중이다.
▲프렌치토스트 닷컴(www. frenchtoast.com) ▲JC페니(www.jcpenney. com) ▲랜즈 엔드 스쿨(www.landsend .com/school) ▲디키즈(www.dickies.com) ▲갭 닷컴(www.gap.com)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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