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는 하버 블러버드와 트윈 레인 인근의 주택 11채와 비즈니스 14곳을 매입, 그 곳에 최소 1개의 호텔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23일 이를 위해 12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것을 승인했다.
시는 이미 테커리 드라이브 소재 주택 3채와 하버 블러버드의 업소 몇 곳을 재개발 명목으로 사들였다.
일부 주민과 업주들은 이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으나 시당국이 자신들의 재산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평했다. 한 주민은 단층 3베드룸 주택에 시가 두가지 보상 제안을 해왔다고 밝히고 1964년 이 주택을 22만5,000달러에 매입했으니 최소 30만달러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주민은 하버에 호텔이 들어서니 이 지역이 금광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당국은 호텔이 들어선다는 이유로 소유주들이 재산가치를 부풀리고 있으나 그것은 옳지 않다며 부지와 건물에 적절한 시세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 지역은 1970년대 시 재개발 지역으로 편입됐으며 그때부터 해당 주민들과 업주들은 이주 문제로 신경을 써왔다. 이들중 일부 주민은 시가 자신들의 재산에 대한 확실한 보상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비즈니스 소유주인 알버트 로페즈는 시가 수년 전에 리버워크 프로젝트로 인해 우리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으나 성사가 되지 않았다며 시의 이런 저런 말에 짜증이 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는 최근 이 지역에서 애나하임으로 이주해 간 업소 슈테리아에 16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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