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경제가 좀처럼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OC 사무실 공실률이 치솟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4분기 OC 사무실 공실률은 14.4%로 전년 동기대비, 1.8%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역별 비교시 하이텍 기업들의 퇴장이 줄을 잇고 있는 남부 OC의 사무실 공실률은 18.3%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 기간 존 웨인 공항 인근 공실률은 11.7%에서 15.6%로 올랐다.
한편 공실률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임대료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신규 사무용 빌딩 건설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2·4분기 OC 사무실 한달 평균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2달러13센트로 전년 동기대비 10센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비교시 공항 인근 임대료는 2달러42센트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 기간 새로 건설된 사무용 빌딩공간은 140만스퀘어피트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다.
업계는 사무실 공실률이 아직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3·4분기 말부터는 호전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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