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규 단장, 시온장로교회에 피아노도 기증
주로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서울 챔버콰이어가 지난 달 30일 시온장로교회(이홍제 목사 시무)에서 특별 공연을 가졌다.
서울 영락교회 1부 성가대 지휘자이기도 한 바리톤 최상규 단장의 지휘로 25명의 단원들이 활기와 화음으로 아름다운 합창을 연주하여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자비와 사랑이 있는 곳에’ 등의 성가곡과 민요, 흑인 연가 15곡을 연주했다. 단원 중 카운터 테너(Counter Tenor - 남자로서 여성 파트를 연주)인 최원준씨가 여성 음역으로 노래했다.
한편 고을빛 생식(주) 부설 자연의학연구소 원장인 임준규 박사는 합장 공연중 시간을 내어 생식 건강에 관한 간단한 설명회를 가졌다. 임 박사는 "인간은 성경적 장수 식사법은 생식이었다. 그러나 편한 음식과 맛을 따라 가는 음식 문화의 변화로 건강을 잃고 수명이 짧아 졌다"고 설명하고 생식을 통해 건강 장수의 길을 회복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번 공연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미담이 있다. 올해로 3번째 시온장로교회(전 카마이클장로교회)를 방문한 지휘자 겸 단장인 최상규씨가 교회에 마땅한 피아노가 없음을 알고 지난 한해 동안 영락 교회 성가대와 서울 챔버콰이어 단원들을 중심으로 모금하고 자신도 사제를 보태어 시온장로교회에 새 피아노를 기증하게 됐다.
이날 공연을 비디오와 음반에 담은 복음방송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4시(1110 Khz) 최상규 단장을 초대 손님으로 특별 방송을 실시한다. 서울 챔버콰이어 특별 공연의 장소를 제공하고 다과를 마련한 시온장로교회는 자체 교인들의 힘으로 지난 4월 유치원 이였던 건물과 부지를 구입하고 헌당 예배를 드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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