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재향군인회등 한인단체, 서해교전 전상자 성금모금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국군 장병과 그 가족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성금 운동을 펼치게 됐습니다”
10일 오후1시30분∼8시 한남체인과 아씨마켓에서 ‘서해 전사상자 위로 성금 모금’을 벌이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서부지회 조남태 회장은 이번 운동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조회장은 “그 어떤 위로와 보상도 지난 6월29일 북한의 무력도발로부터 가족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해군전우들의 피 값과 바꿀 수는 없지만, 60만 국군장병의 사기고양과 기강확립을 위해서라도 정부와 국민적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김복윤 자문위원도 “성금 모금일인 10일이 마켓 이용객이 가장 적은 수요일이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뜻 있는 동포들이 이번 모금 운동에 함께 해 줄 것을 확신한다” 덧붙였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3일 북한의 서해 무력도발에 대한 규탄대회 현장에서 모금한 970달러의 성금과 앞으로 적립할 성금 전액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 위탁해 이번 서해교전 전사상자 위로금으로 쓸 계획이다. 재향군인회는 IMF 시기인 98년 결식아동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 3,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성금 모금 운동은 재미여성 경제인 연합회, 각군 동지회, 6·25 참전동지회, 성우회, 포병전우회, 한남체인, 아씨마켓이 후원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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