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국장 내가 하겠소”
▶ 마감일까지 100명 몰릴듯
LA경찰국(LAPD) 신임국장 신청마감일을 앞두고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다.
LA시에 따르면 지난주초까지 30여명이 이미 지원서를 제출했고, 마감일인 19일까지는 100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경찰국장직에 도전할 뜻을 밝힌 주요 인사는 마크 크로커(전 LAPD 부국장, 현 오레곤주 포틀랜드 경찰국장), 아트 로페즈(전 LAPD 부국장, 현 옥스나드 경찰국장), 데이빗 칼리쉬(현 LAPD 부국장), 마가렛 요크(현 LAPD 부국장), 조지 개스콘(현 LAPD 커맨더), 짐 맥도넬(현 LAPD 커맨더) 등이다. LAPD 임시국장인 마틴 포머로이는 국장직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경찰국장은 LA경찰위원회가 이들 지원자 중 심의를 거쳐 최종후보 세 명을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그 중에서 한 명을 선발하고,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임기 5년의 경찰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나는 투표결과에 따른 뿐이다”며 신임경찰국장 후보에 대한 논평을 회피했으며 에릭 가세티 시의원은 “사람들이 경찰국장에게 조직운영능력 뿐 아니라 정치력도 요구해 몇 년 전부터 경찰국장은 정치적인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일곱 차례에 걸쳐 신임 경찰국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 LA경찰위원회의 릭 카루소 위원장은 “LA시민은 정직하고, 시의 범죄율을 낮출 수 있고, 경찰의 사기를 높이고, 채용도 늘리고, 조직을 잘 정비할 수 있는 경찰국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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