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특별초청, 한국오페라 첫 미국공연
8월 7·8일 할리웃 새명소 코닥디어터
명기 황진이가 미국의 오페라 무대에 오릅니다.
무르익은 8월의 여름밤,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할리웃의 명소 코닥 디어터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창작 오페라 ‘황진이’의 공연을 펼칩니다.
한국 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이 만들고 이장호 감독이 연출하는 이번 공연은 일세를 풍미한 명기 황진이의 멋드러진 삶과 사랑을 우리 고유의 가락과 현대음악의 세련된 조화속에 아름답게 풀어냅니다.
지난해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기념 일본 공연시 아키히토 천황 내외의 관람으로 커다란 화제를 뿌렸던 이 작품은 서양의 대표적 예술양식인 오페라에 한국적인 정서를 완벽하게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비함이 가득한 무대, 철저히 고증된 의상, 각 장마다 특색 있게 꾸며진 웅장한 세트가 극적 완성도를 더합니다.
무대 위에 펼쳐지는 호수의 뱃놀이 장면, 조선시대의 상여장면, 금강산 장면 등은 감탄을 자아내는 명장면으로 극찬 받았으며 한국의 미가 집약된 현란한 춤사위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황진이가 남긴 유작시를 바탕으로 구상 시인의 원작을 쓴 이 오페라는 ‘청산리 벽계수야’ ‘동짓달 기나긴 밤‘ ‘어져 내일이여’ 등 잘 알려진 시조에 곡을 입힌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감동을 전합니다.
미국에서 최초로 올려지는 우리 오페라 ‘황진이’ 공연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8월7일과 8일 오후 7시.
▲장소: 코닥 디어터(6801 Hollywood Blvd)
▲티켓: S석 110달러, A석 100달러, B석 80달러, C석 70달러, D석 50달러
한국일보 정기독자에게는 10% 할인 혜택
▲문의: 한국일보 미주본사 사업국 (323)692-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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