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5일 한인업체인 ‘CK 리얼티&매니지먼트’(대표 조희균)가 멜로즈와 뉴햄프셔 코너 LA시티칼리지(LACC) 부지에 추진중인 골프 연습장 건립 프로젝트와 관련, LACC 졸업생이 반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듀크 러셀이라는 이 학교 졸업생이 4에이커에 달하는 학교부지에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면서 학교 측에 ‘CK 리얼티’와의 계약을 취소하고 소유권 이전을 모조리 사들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그러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스팽글러 총장이 "학교 재정상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골프레인지 공사를 시작한 ‘CK 리얼티’조희균 대표는 "적정 절차를 거쳐 결정된 일"이라고 일축하며 "스팽글러 총장도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CK 리얼티가 LACC 부지를 35년간 임대, 공사비 500만달러 규모의 대형 골프 레인지와 프로샵과 식당등 부대시설을 건설·운영키로 함으로써 산학협동의 모델케이스로 관심을 모은 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착공식을 가진 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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