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동안 미 시장에서 판매된 한국산 자동차가 30만 대를 넘어섰다.
1-6월 중 현대는 19만109대, 기아는 12만1,215대를 팔아 양사의 올 누계는 31만1,324대로 집계됐으며 GM의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대우의 1만8,000여대를 합칠 경우 33만대를 상회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7,174대와 비교, 1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6월 한달 동안의 판매량은 현대가 총 3만7,007대를 팔아 전년 동기비 15%가 상승했으며 미 진출 이후 월간 최고 판매 기록도 수립했다.
또 산타페와 엘란트라는 각각 7,481대와 1만2,568대가 팔려 월간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기아는 이 기간 총 2만1,187대를 판매, 6%의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스펙트라는 4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8,000대를 돌파했다.
한편 대우의 경우 챕터 11 파산신청 이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됐으며 헌팅턴비치 대우 등 일부 딜러들은 파격적인 할인 판매로 재고 처분에 나서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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