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수 발표
연방 상무부는 3일 5월 공장주문고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공장주문고가 4월의 상승세에 이어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급관리연구소(ISM)도 3일 6월 서비스 섹터 지수를 발표한다. 6월 서비스 섹터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은 5월보다는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에는 연방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6월 신규 일자리는 7만 5,000개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실업률은 5월 5.8%에서 6월 5.9%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구직자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회사들이 판매증가에 맞춰 고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다른 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은 몇 달 후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뉴스가 5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조사한 결과 미 경제는 1/4분기 6.1% 성장에서 완만해져 2/4분기 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3/4분기 3.2%, 4/4분기 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증시 전망
이번 주 월스트릿은 기업들의 연이은 스캔들로 타격을 입은 장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을 되찾을지를 시험하게 된다.
월드컴의 회계부정 사건으로 지난 주 초 많은 종목이 영향을 받았으나 하락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고 이젠 주가가 수개월 하락 끝에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 글로벌 파트너스 시큐리티의 전략분석가 피터 카딜로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악재로 인해 타격을 입지만 않는다면 장은 현재의 수준을 다지는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수익 조사회사인 톰슨 퍼스트 콜은 S&P 500지수의 블루칩 기업들의 운영 수익은 1년 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경기 회복의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
이번 주 장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휴장하며 금요일은 서부시간으로 오전 10시 거래가 종료된다.
<정리-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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