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복지센터, 연장자위해 각종 프로그램 실시
1987년 영어로 언어소통이 불편한 연장자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출발한 한인노인복지센터가 15돌을 지내는 동안 가사보조원 50명을 포함, 70명의 직원에 1백5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한 단체로 성장했다.
첫 10년동안에는 5명의 직원들이 일하던 노인복지센터가 1999년에는 21명의 직원외에 45명의 가사보조원을 두고 가사보조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나일스에 골프밀 사무소를 개설하고 서버브 거주 연장자들의 복지를 도울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인복지센터는 현재 각종 서류 번역, 연장자 아파트 신청, 에너지 보조, 세금 보고 대행 등의 업무를 비롯, 시민권 신청,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프로그램, 가사보조원 프로그램, 점심 프로그램, 건강상담,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는 라인댄스, 무용, 종이공작 등의 문화교실을 개강, 노인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노인복지센터는 서류 번역, 에너지 보조 등 5천5백건의 일반 업무를 취급했고 375명의 시민권 신청을 도왔으며 2천7백51명의 연장자들에게 가사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2002 회계연도에는 지난 해에 비해 4천714명이 많은 2만8천284명이 점심 프로그램을, 350명의 서버브 거주 노인이 영어교육, 건강 진단 등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최근 노인복지센터는 쿡카운티 서버스 노인복지 에이전시로부터 1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각종 서류 대행 업무를 비롯, 건강 상담, 영어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심, 가사보보 서비스, 성인 데이케어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이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배우자를 비롯, 손주, 친척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무보수로 돌보고 있는 케어기버들(caregivers)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타민족 단체들의 프로그램을 알선해주고 있다.
노인복지센터가 이같은 프로그램들을 개발, 진행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움을 준 후원인들은 610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세들어 있는 20만달러의 켓지 본관을 자체 건물로 확보하기위해 노인복지센터는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만여 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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